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“최근 무등산국립공원 입구 탐방로에서 ‘광주 자원봉사 박람회’를 개최했다”고 13일 밝혔다.
이번 박람회는 자원봉사가 자발적 참여가 아닌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했던 제도적인 문제에서 야기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며 시간 인증을 넘어 활동 그 자체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도록 구성됐다.
특히 시민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자원봉사를 찾을 수 있도록 ▲모으면 자원 버리면 쓰레기, OX로 알아보는 분리배출 ▲폐팔레트로 만드는 새활용 컵 받침 ▲ 구해줘! 서바이벌 생존팔찌(SUVIVAL VANGLE) ▲심폐소생술체험 ▲플라스틱 제로! 소분Shop, 친환경 주방물비누 나눔 ▲청소년 활동 여기에 ‘다잇다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.
김재규 광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“자원봉사활동은 의미가 강조되는 부분이 크지만, 같은 일이라도 재미와 흥미를 더하면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할 수 있다”며 “시민 모두가 자기가 좋아하는 영역에서도 다른 사람과 가진 재능을 손쉽게 나눌 수 있도록 자원봉사 안내와 체험 위주로 박람회를 준비했다”고 밝혔다.
/안재영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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